▲ 문학경기장 2층에 설치된 익명 조사서 작성 장소. 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문학경기장 2층 회의실에서 ‘시장애인체육회 소관 체육단체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소관 단체의 선수 인권침해·비위행위 등을 예방하고자 이뤄진다.

대상은 장애체육인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선수 및 지도자 총 620명이다.

조사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설치된 장소(문학경기장 2층 회의실)에 개별 방문해 익명 조사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부임 이래 가맹단체의 운영 투명성을 강조했고, 선수들의 인권 및 훈련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각고의 쇄신으로 단체들의 조직운영을 정상화시켰다. 이제는 직접 선수 및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더욱 청렴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