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AC, 상반기 영익 227% 급증
대봉엘에스, 1분기 매출액 477억원
CBI 무증…주가 상승 착시 주의보
형지엘리트, 좋은사람들 인수 참여
셀트리온, 수해복구 성금 5억 쾌척
한·중 외교 마찰이 극한 대치 양상에 이어 대만을 놓고 미·중간 강대강 구도까지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한반도가 위태롭게 서 있다. 이런 가운데 집값과 추석 물가 잡기라는 숙제를 앞두고 있다.
지난 주 인천 상장기업의 활약을 살펴봤다.
CBI(013720)는 보통주 2억236만5897주와 기타주식 1974만1812주 대한 무상증자를 실시하며 주가 상승 착시를 나타냈다.
디딤(217620)은 40억원의 규모 제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 관련 처분 결정을 내렸고, 선광(003100)은 꾸준히 52주 신고가 경신을 벌였다.
진흥기업(002780)은 2분기 영업이익이 1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3% 증가했다.
SIMPAC(009160)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909억9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3%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858억9000만원으로 60.6%늘었고, 올 2분기 영업이익은 402억3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8.9% 뛰었다. 매출액은 1888억7800만원으로 동일한 기간 32.7% 증가했다.
제이스텍(090470)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8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매출액은 4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5% 증가하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흑자 전환한 7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봉엘에스(078140)가 1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대봉엘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77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56억원으로 역대 최고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6% 하락한 50억원이지만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비스(051360)는 연결기준 2분기 잠정실적이 12억2900만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고, 에스피지(05861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2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코아시아(045970)는 40억원 규모의 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교환가액은 8047원으로, 회사 측은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 행사에 의해 만기전 취득하는 건으로, 당사는 본 사채권을 취득한 후 소각(등록 말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진로봇(056080)의 소속부를 벤처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변경했고, 대동스틸(048470)은 회사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단기 차입금이 기존 50억9644만원에서 200억6944만원으로 150억원 증가했다 공시했다.
형지엘리트(093240)는 좋은사람들 인수전에 '기존사업과 신규사업 확장을 위해 좋은사람들 인수를 위해 인수의향서와 입찰참가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공시서류제출일 현재 좋은사람들의 인수 여부, 인수 주체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충청 인근 지역사회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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