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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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벼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방제 작업에 나섰다.

인천시는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2일 드론을 활용해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는 논에 있는 벼에서 3~4m 떨어진 공중에서 드론에 탑제된 약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같은 드론 방제는 논 1ha 방제를 하는데 10분 정도 소요된다. 관행 동력분무기 및 차량방제에 비해 효율이 월등히 뛰어나다. 방제 작업 시, 작업자가 약제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논밭에 고르게 살포할 수 있는 등 장점이 있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협업방제를 통해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경영비를 절감 할 수 있도록 드론 방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