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부문 동상을 수상한 인천광역시 무궁화 작품.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산림청 주관 ‘2022년 전국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단체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이 지난 8월10일 실시한 품평회에 전국에서 1093점의 무궁화 분화가 출품됐다. 이날 품평회에서 인천시는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하고 엄선한 무궁화 분화 60점을 출품했다.

출품된 분화를 대상으로 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을 평가하는 전문가평가와 시민평가단의 순위 등을 종합한 결과, 인천시는 단체 부문 동상인 산림청장상을 차지했다.

인천시가 출품한 무궁화 분화를 비롯해 우수 분화는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머드광장에서 오는 15일까지 전시된다.

김중진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무궁화의 대표 도시인 인천시 어디에서든 아름다운 무궁화를 볼 수 있도록 무궁화 묘목을 관련 기관에 적극 지원하고 무궁화 홍보에도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