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경찰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류 이동을 위한 산업단지 내 교통환경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남부경찰청, 안산 상록∙시흥 경찰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도로교통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석했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최근 주요 화물차 사고사례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고, 산업단지 대표자의 산업단지 내 교통안전시설(교통신호등 및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개선이 필요한 곳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산업단지 내 교통환경개선을 위한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민원은 추후 관계기관과의 합동현장점검을 통해 맞춤형 교통환경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석 안산 단원경찰서장은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많은 입주기업이 집중돼있는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남부권 산업단지(82곳) 중 국가산업단지는 안산(반월)과 평택(아산)에 있으며, 특히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는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고, 대형화물차량의 통행 비중이 높은 교통통행 특성을 보인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시행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실태조사 결과 환경적 여건에 대한 15개 항목 중 교통 여건의 중요도는 4위로 높으나 만족도는 13위로 낮아 교통 여건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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