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행복공감 힐링 콘서트가 지난 12일 시낭송과 음악을 주제로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

시·소리를 담다 문화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힐링 콘서트는 구리시민과 구리문인협회 회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시낭송과 음악을 들으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이날 행사는 최주식 시인의 사회로 박성원 가수의 축하노래, 안영기 구리문화원장과 권봉수 구리시의장의 축사, 회원들의 시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자원봉사자는 “코로나19로 많이 답답했는데 이번 공연으로 지친 몸과 마음이 위로받게 된 것 같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영기 구리문화원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봄의 기운처럼 활기차게 활동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연을 통해 힐링은 물론 감수성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글∙사진 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