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등 3명 영장
인천중부경찰서는 14일 빚 독촉에 시달리자 공사현장 철근을 훔쳐 팔려한 정모씨(45ㆍ서울 관악구 봉천10동ㆍ목수) 등 3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 3명은 13일 오후 11시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2172 인천국제공항 전면 고가교량 건설공사 현장에 쌓아둔 D건설 소유 철근 16t(시가 5백8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 등은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빚 독촉에 시달리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준철기자〉
terryus@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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