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임팩트 없다면 뒤땅

볼을 치기 전에 바닥을 먼저 친 샷을 더프(Duff), 뒤땅이라 합니다. 타이거 우즈는 “임팩트전에 가속구간이 없으면 뒤땅이나 탑 핑의 원인을 제공한다. 그 이유는 헤드의 스피드가 줄어 손목이 일찍 풀림으로써 정확한 임팩트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며 뇌에서 감속하라고 명령하는 순간 좋은 샷을 날릴 기회는 상실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클럽헤드의 가속은 매우 중요합니다.

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헤드의 스피드 즉 가속입니다. 이것은 어프로치와 아이언 드라이버까지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뒤땅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셋업(Setup)과 스윙(Swing)]에서 찾아보겠습니다.

 

1. 몸의 상 하 높이를 유지하지 못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해결 방법에는 가슴을 정면으로 바라보게 하면 등은 펴지게 됩니다. 이때 양발은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클럽은 약간 짧게 잡고 무릎은 살짝 구부린 자세를 취해주는 것입니다.

 

▲ 7번 아이언은 중앙에 위치한다(골프공 반바퀴씩 기준)

2. 볼이 볼 위치 보다 왼쪽에 놓여 있어 스윙시 뒤땅을 칠 때입니다.

▶해결 방법에는 클럽에 맞춰 볼 위치를 맞추어 주거나 그래도 뒤땅이 되면 약간만 오른쪽 위치에 놓으면 됩니다.

 

3. 다운스윙 시 체중이동(웨이트 트랜스퍼, Weight Transfer)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도 뒤땅을 치게 됩니다.

▶해결 방법에는 5번 아이언을 가지고 탑 스윙에서 다운스윙 시 오른발이 타깃 방향으로 걸어가게 하는 이동입니다. 이때 클럽은 공을 먼저 맞추게 되며 체중이 왼발로 옮겨지는 훈련이 됩니다.

 

4. 다운스윙 시 너무 빠른 릴리스로 뒤땅을 칠 때가 있습니다.

▶해결 방법에는 볼을 티에 올려놓고 미들 아이언으로 반 스윙 연습을 해주면 뒤땅 해결에 효과적입니다.

 

▲ 신희갑 프로 골퍼 (남수원CC 소속).<br>
▲ 신희갑 프로 골퍼 (남수원CC 소속).

/신희갑 프로 골퍼 (남수원CC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