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도교육감이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1일자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1562명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는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자율', '균형', '미래' 가치를 바탕으로 인력 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형 IB(국제 바칼로레아) 기반 마련과 디지털 양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 기초학력 강화와 체험형 학습 지원하는 정책, 대안교육과 학교현장을 지원할 교육전문직원은 10명을 증원 배치했다.

교원 인사는 학교 자율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교교육공동체가 직접 뽑은 공모 교(원)장 52명을 비롯해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31명 ▲교(원)장 중임 전보 11명 ▲교(원)장 중임 85명 ▲교(원)장 전보 68명 ▲공모교(원)장 만료 승진 24명 ▲교(원)장 복귀 1명 ▲교(원)장 승진 175명 ▲장학(교육연구)(관)사에서 교(원)감 전직 25명 ▲교(원)감 전보 33명 ▲교(원)감 승진 264명이다. 교사는 ▲장학사에서 교사 전직 26명 ▲원로교사 임용 3명 ▲복귀(직) 88명 ▲전보 3명 ▲신규임용 478명 등 1367명이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교육정책국장에 김송미 교장을 포함해, 교육장 5명, 직속기관장 2명, 본청 과장 9명, 교육지원청 국장 7명, 직속기관 부장 6명, 장학(교육연구)관 전직 및 전보 17명, 장학(교육연구)관 신규임용 28명, 장학(교육연구)사 전직.전보 67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 53명 등 모두 195명이다.

도교육청은 “민선 5기 도교육감 주요 정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추진되는 조직개편에 따라 관련 분야 전문성, 역량을 갖춘 인물을 발굴해 부서별, 업무별 실천 역량을 높였다”며 “열정적인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시대에 발맞춰 이끌어 갈 교육의 변화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 내용은 '게시 목적 외 사용 금지' 문구와 함께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게시일 포함 7일 뒤 삭제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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