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천에서 10대 여학생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공무원이들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9일 밤 11시 15분쯤 A(15)양이 마석우천에서 친구들과 함께 돌다리를 건너다가 물에 빠진 후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 39명과 경기북부경찰청 기동대 등 경찰관 212명을 투입해 실종된 여학생을 찾고 있지만, 여학생의 것으로 보이는 책가방만 발견했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찰과 소방 당국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수색 자원을 총동원해서 실종자를 보다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10일 새벽 자정부터 시청 공무원 10여 명을 지원해 소방 인력 20여 명과 함께 새벽 4시까지 수색작업을 했으며, 오전 8시부터는 소방 및 경찰 공무원들이 추정 이동 경로를 따라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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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