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팅 음악 분야 프로그램
교육·멘토링·실습 10주간 진행
청년 10명 그룹 'Odyssey' 결성
앨범 '여름동화' 내고 거리 공연
▲ 광명시 청년동의 인큐베이팅 사업 음악분야 프로그램인 '오픈더레코드'를 통해 뮤지션을 지망하는 청년 10명이 프로젝트팀 'Odyssey'를 결성하고 앨범을 발매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청년동의 인큐베이팅 음악 분야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10명이 프로젝트팀 'Odyssey'를 결성하고 앨범 '여름동화'를 발매했다.

앨범 '여름동화'는 Odyssey가 음원 제작부터 기획, 홍보, 유통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제작한 음반이다. 청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Odyssey of Sun과 Odyssey of Moon으로 나눠 여름의 낮과 밤을 주제로 각 2곡씩, 총 4곡을 수록해 무더운 여름의 낮을 식혀주고,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

청년동의 '오픈더레코드'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년 실용음악 뮤지션을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 5월24일부터 7월26일까지 총 10주간 기획, 작곡, 보컬까지 분야별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실습 등을 진행했다. 멘토로는 RBW 엔터테인먼트의 윤영준 프로듀서가 참여해 참가자의 음악적 소양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오픈더레코드 프로젝트 담당자는 “예술가를 꿈꾸기 어려운 요즘 시대에 광명시 청년동이 음악적인 재능과 끼, 능력들을 무한대로 펼칠 수 있는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며 “예술가로서의 길을 선택한 청년 뮤지션의 음악을 듣고 위로와 감동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오픈더레코드가 뮤지션을 꿈꾸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청년동이 예술가들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어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하며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dyssey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멜론, 벅스 등 각종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에 공개하며, 발매 이후 음원을 토대로 여러 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콘텐츠도 게시될 예정이다.

앨범 '여름동화'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앞서 청년동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업로드된 티저 이미지와 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Odyssey는 많은 사람과 음악을 함께하며 소통하기 위해 오는 12일 홍대 청춘 마루, 이어 13일 광명시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청년동 홈페이지 또는 청년동 SNS를 참조하면 된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