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오는 11일까지 안산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초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을 진행한다.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해 지난 8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안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교육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됐다.
스포츠안전교실은 하루 평균 80명의 학생이 참가해 안전과 심폐소생술을 다루는 스포츠안전교육, 사고와 신체 능력이 향상되는 청소년기 특성에 맞춰 편성된 암벽등반(우천시 관계형성프로그램), 드론 축구 등 3가지 교육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은지(시흥 배곧초 4년)양은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쉽게 설명해주셔서 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로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방법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청소년기는 가장 활동적인 시기이기 때문에 늘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 시 위기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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