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모으면 자원이 되는 쓰레기 재활용 수거율 높이기에 나섰다.
군은 거점 분리배출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자원관리 도우미 운영’ 및 ‘전용 재활용 봉투 보급’으로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375개소에 설치됐으며, 연말까지 100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사진>
이곳에서는 반응형 감시카메라와 경고방송으로 무단투기를 감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자원관리도우미 38명을 오는 연말까지 일선에 배치해 재활용 동네마당을 직접 관리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상대로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올리기 위해 기존 소각용, 매립용으로 구분하던 쓰레기봉투를 ▲투명 페트병 ▲캔 ▲플라스틱 ▲유리병 등 4종류로 구분한 ‘강화군 재활용 전용봉투’를 제작해 전 가정에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률을 높여나가기 위한 시책을 더욱 강화해 어디를 가도 깨끗한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왕수봉 기자 8989ki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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