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 로고./사진제공=인천일보DB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지역 직업계고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 8개 기관이 '인천 직업계고 채용박람회 공동사업추진 협약'을 서면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병무청 등이 참여한 이번 협약에선 오는 11월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직업계고 채용박람회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인천 32개 직업계고와 50개 기업을 초청해 80여건의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협약 기관은 '박람회 참여기업 발굴', '구인·구직자 지원', '대·내외 행사 홍보', '사업비 분담', '행사준비 및 관리' 등 역할을 분담하며, 인천항만공사는 해운·물류 우수 기업 참여 지원과 공사 채용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유관기관 공동 '인천 직업계고 채용박람회'에선 직업계고 학생 215명, 기업체 58개사가 참여해 총 49건의 채용이 이루어진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직업계고 우수인재와 기업 간 연결을 지원할 것”이라며 “인천지역 물류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