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기업시민보고서’ 표지.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기업시민보고서’ 표지.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지난 2021년 한해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포스코건설의 ESG 주요 핵심영역과 지표를 설정하고 회사의 대응 전략과 성과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정리했다. 지속가능경영 이행을 위해 우선으로 대응해야 할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각 이해관계자와의 인식도, 영향도를 고려해 ‘정책 및 전략-목표-성과-향후 계획’을 이슈별로 담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 및 기회 요인이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요인별 발생 가능성과 재무적 영향에 따라 우선순위를 파악해 ‘2050 Carbon Negative’ 전략을 담았다. 또, 글로벌 정보공개 트렌드를 반영한 ‘ESG Fact Book’도 신설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위기의 시대에 자연과의 관계 속에서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우리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