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3일 구민 고충 해소와 권익 보호를 위한 '서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5명을 위촉했다.
구민고충처리위원회는 독립적·중립적 입장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고충 민원을 조사하고 처리해 구민 권익을 보호하고 구민과 행정기관 간 갈등을 완화해 행정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이날 함정규 동양대 초빙교수와 임광수 대림대 겸임교수, 김영하 법률사무소 테오 대표변호사, 박종풍 전 화성시 대표옴부즈만, 김규령 해밀 평생교육원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2년간 고충 민원 조사 처리와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시정 권고 등을 수행해 구민 권익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강범석 구청장은 “구청과 구민이 서로 호흡하고 구민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구민고충처리위원회가 중재 역할을 잘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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