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프랜차이즈 ‘보배반점’을 운영하는 ㈜보배에프앤비가 업무 효율성 향상과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한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한다. 근무 시간을 줄이는 대신 업무 집중도를 높여 직원들의 만족도를 채우겠다는 취지다. 

먼저 둘째 주 금요일 문화데이는 엔데믹 시대에 걸맞은 ‘문화 회식’ 제도로, 마음이 맞는 직원들과 영화나 공연 관람에서부터 원데이 클래스 수강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으며 회사에서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또한 넷째 주 금요일에는 조기퇴근제를 시행하여 한달에 한번 금요일에 조기 퇴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정과 자기계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통신비, 자기계발비 지원 등 다양한 근무 및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건강한 업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혁 ㈜보배에프앤비 대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웃으며 출근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며 “개인의 성장을 이끌어내고, 구성원의 성장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복지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