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세무사 홍보 전단지 온라인 웹 켑처

안산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에 대한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영세사업자 등 평소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6년 6월 ‘마을세무사’ 제도 도입 후 2200여 건의 국세∙지방세 관련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4기 마을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제4기 마을세무사는 내년 12월31일까지 안산시 25개 동을 담당 지역별로 나눠 주민들의 세금 관련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다.

마을세무사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누리집 및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와 민원콜센터 등에서 담당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후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1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차 상담으로 부족하면 사전예약 후 추가로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형태의 제도로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보유자나 일정 소득 이상의 사업자는 상담이 제한되고 세무신고대행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