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지난달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역신문 발전 기금 구독료 지원 예산 원상회복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은 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방소멸을 억제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언론이 살아야 한다”며 정부의 지역신문 지원을 정상화 하도록 촉구했다.

21대 국회 상반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지낸 김 의원은 이날 기재부 김완섭 예산실장 및 관련 실국장들을 만나 “기재부는 ‘지역 언론의 위기는 결국 지역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역신문발전지원법의 상시화 개정 취지에 맞춰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을 한층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신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신문의 지원사업의 핵심인 구독료 지원사업 예산을 감액하는 것은 지역정보 격차 심화 등의 위기를 부추기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