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문화재단과 의정부교육지원청 연계사업인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 사업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 의정부문화재단과 의정부교육지원청 연계사업인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 사업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과 의정부교육지원청 연계사업인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 사업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는 의정부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감성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이 사업은 의정부문화재단과 의정부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총 사업비 2억원으로 진행된다.

지난 6~7월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진행된 사업으로는 ▲조선블루스×김우정-낯선 이들의 위로 ▲애니멀다이버스 콘서트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더 콘서트1-김홍도&신윤복 ▲영화가 된 뮤지컬, 뮤지컬이 된 영화-인생은 영화처럼 ▲융·복합극 ‘체어, 테이블, 체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람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의정부문화재단이 직접 제작한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이 의정부 초‧중‧고등학생들의 창의성과 심미적 감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의정부교육지원청도 올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 사업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의정부 초‧중‧고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문화예술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은섭·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