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1627억·영업익 3461억
▲삼성바이오로직스./인천일보DB
▲삼성바이오로직스./인천일보DB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는 CMO(위탁생산)사업의 성장으로 창립 이후 최초로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삼바는 이날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514억원, 영업이익 16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공장 가동률 및 환율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2.5% 증가한 915억원, 영업 이익은 3.2% 늘어난 53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은 1조1627억원, 영업이익 3461억원으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 실적을 제외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개별 기준 상반기 매출도 1조150억 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019년 이후 3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개별 기준 상반기 연평균 매출 증가율(CAGR)은 78.8%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바이오젠으로부터 에피스지분을 전량 인수함에 따라 에피스를 연결대상 자회사로 편입 했다. 이에따라 인수 이후 시점부터 에피스의 손익을 합산해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