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에 최대 150개 신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NH농협은행 고객상담센터가 신설된다.

인천시는 27일 시청 신관 회의실에서 NH농협과 고객상담센터 유치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부평구에 NH농협은행 고객행복 인천센터를 신설하고 오는 9월 센터 개소에 앞서 120~150명 규모의 상담사를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맞춤 인재 알선, 현장 채용관 등 센터 신규 상담사 채용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NH농협은행 고객행복 인천센터 상담사는 예금·전자 금융 등과 관련해 농협은행 대표번호로 걸려온 고객의 전화를 받아 문의 사항에 대한 답변이나 상담을 제공하는 일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고객상담센터 유치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상담원들의 소비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돼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시에는 61개의 고객상담센터에서 2600여명의 상담사가 근무 중이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고객상담센터 신설을 통해 일자리 공급과 다소 침체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나라 수습기자 nar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