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8월 1일부터 지하철 4호선 진접선 열차의 평일 운행 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진접선 연장 운행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그간 단축됐던 전동 열차 심야 운행이 정상화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심야 연장 운행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만 적용될 예정이다.
막차 운행 시간은 상행(진접역 방향)은 00시 02분에서 00시 57분으로, 하행(당고개역 방향)은 23시 31분에서 00시 25분으로 변경되며, 연장 운행에 맞춰 운행 횟수 또한 152회에서 158회로 상·하행 각 3회씩 총 6회가 증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장 운행 및 운행 횟수 증가를 계기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 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열차 운행 시간 변경에 따른 철도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양주도시공사를 통해 진접선 각 역사에 연장 운행 안내문과 현수막, 변경된 시간표를 부착하고 안내 방송 등을 시행하고 있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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