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경기대학교를 꺾고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본선에 진출, 시즌 2관왕에 성큼 다가섰다.

인하대는 25일 전남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준결승전 경기대학교와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 0(25-23 25-23 25-2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하대는 지난 고성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열린 또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성균관대학교가 한양대학교를 세트스코어 3대 1(25-18 22-25 25-17 25-22)로 물리쳤다.

인하대와 성균관대가 격돌하는 결승전은 26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인하대가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3년 만에 전국을 제패했던 지난 고성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을 달성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 인하대학교가 무안대회 4강에서 경기대학교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물리쳤다. 제공=인하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