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범죄도시 3'가 20일 촬영을 시작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5일 전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3'은 한국에 넘어와 범죄를 일으킨 일본 야쿠자를 소탕하는 내용을 담는다.

마동석이 연기하는 주인공이자 형사 마석도는 금천경찰서에서 광역수사대로 소속이 바뀌었다. 전편의 빌런인 윤계상·손석구에 이어 '범죄도시 3'에서는 이준혁(주성철 역)과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야쿠자 리키)가 악역을 맡는다.

광역수사대 반장 장태수 역으로 이범수가 출연한다. 김민재는 마석도의 오른팔 김만재 역으로 캐스팅됐다. 전석호와 고규필도 신스틸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상용 감독이 2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5월 18일 개봉한 '범죄도시 2'는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 1268만4천여 명의 기록을 세우며 장기 흥행 중이다. 역대 박스오피스 13위에 올랐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