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 하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 3선의 윤관석(인천 남동구을) 의원이 선출됐다.
윤 위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소관하는 핵심 경제 상임위원회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운동가로 출발해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치며 존재감을 높인 3선 의원으로 정책과 당무에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19대 총선부터 2020년 21대 총선까지 인천 남동을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정계 입문 후 당 부대변인, 대변인, 원내대변인, 수석대변인 등을 대변인직을 자주 맡아 '민주당의 입'으로 활약했다.
당 정책위의회 부의장, 정책위 수석부의장, 인천시당위원장, 21대 총선 공약기획단장, 당 사무총장 등 굵직한 당직을 거쳤다.
21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회 정무위원장을 역임했다.
윤 위원장은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로 민생경제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데 대해 “우리 경제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와 새로운 도전을 잘 헤쳐 나가야 하는 현재 상황에 핵심 경제 상임위원장으로 제 역량과 열정을 다 쏟아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윤 위원장은 위원회 운영과 관련 “지금까지와 같이 윤석열정부의 잘 된 정책은 적극 지원하고,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제가 관장하는 위원회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역구 발전과 관련 “전반기 정무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산자위원장으로서 인천남동산단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남동구와 인천의 산업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62) ▲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 민주개혁을 위한 인천시민연대 초대 사무처장 ▲ 19∼21대 국회의원 ▲ 민주당 수석대변인·인천시당위원장·정책위 수석부의장·최고위원·사무총장 ▲ 21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장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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