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는 18일 새농민회 하계연찬회를 통해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는 18일 새농민회 하계연찬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을 포함해 서과석 시의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7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새농민회는 지난 1965년 8월 설립된 농협의 자생조직으로 농업과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전국단위 단체다.

박윤경 시지부장은 “코로나 등으로 3년 만에 얼굴을 뵙게 돼 무척 반갑다”며 “이상기후와 각종 자연재해로 농축산물의 피해가 늘고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줘 감사하다. 올해는 풍년 농사로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스스로 살아가는 자립과 끊임없이 개선하는 과학, 서로 돕고 사는 협동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포천의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 가는 선도 농업인의 모습에 감사를 드린다”며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길 대표조합장은 “농업·농촌의 환경변화에 따른 GAP 인증 등 우수농산물 생산과 전문화를 통해 포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산지역량 강화로 대형소비자 시장이 요구하는 우수농산물의 공급 능력을 늘리고 브랜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