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산업진흥원이 지역 문제를 발굴·해결할 시민해결단 2개팀(6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사진제공=고양산업진흥원

고양산업진흥원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도 시민해결단을 가동한다.

진흥원은 최근 시민과 함께 고양시 도시문제를 발굴·해결하는 리빙랩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해결단 위촉식을 개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해결단은 공개 모집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고양시민으로 구성된 2개팀(6명)을 선정했다.

시민해결단 'USCREATE(어스크리에이트)'는 일산2동 우범지역에 대한 환경 개선을, '가좌사랑주민연합회'는 일산서구 가좌마을 주변 안전 문제를 발굴, 제안했다.

진흥원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수행기관)은 위촉된 시민해결단과 현장을 방문, 지역 문제를 구체화 하는등 전문가와 함께 해결 방안 탐색 과정을 거쳐 첨단 기술을 적용한 시제품 실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가한 시민은 "지역의 불편사항을 고민하던 중 리빙랩 사업 시민해결단으로 참여하게 됐다"며"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우리 지역 문제가 말끔히 개선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창희 원장은 "그동안 고양시민과 솔루션 기업이 참여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한 리빙랩 사업이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며"앞으로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시민해결단이 중추적 역활을 해줄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수여한 시민해결단 위촉식에는 오창희 원장,고영일 부원장과 고양시의회 김학영·신현철 의원,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김민수 교수, 시민해결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