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70만원 충전하면 7만원 할인 혜택

-군민들 월평균 20억 충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

▲ 가평군청사

가평군은 2022년 7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가평사랑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가평사랑상품권의 이용 만족도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가평군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의 일종인 ‘가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운영해왔다. 처음에는 종이 상품권으로 운영하다, 2019년부터 신용카드 형태로 전환해 군민들이 월 70만원까지 자유롭게 충전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충전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가평군은 현재 연간 2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가평사랑상품권’ 이용자들에게 사용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에 따르면, 가평군민이 매월 가평사랑상품권 사용을 위해 충전하는 금액은 월평균 20억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사랑상품권으로 인한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20억원 정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

가평군은 이러한 기초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평사랑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사용실태를 분석하고,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가평사랑상품권’의 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설문조사 참여는 가평군 홈페이지 참여광장 설문조사에서 참여하는 방법과 경기 지역화폐 및 배달특급 어플내 배너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조사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면 가평군청 일자리경제과(031-580-2953)로 연락하면 된다.

/가평=장세원 기자 seawon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