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비수 이용./사진제공=수원FC
▲ 공격수 강준모./사진제공=수원FC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공격과 수비 강화를 위해 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수원FC는 국가대표 수비수 이용(37)과 U-22 자원 신인 공격수 강준모(21)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울산 현대에 입단한 이용은 2011 K리그 준우승과 2012 AFC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에 기여했다.

또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우수한 기량을 인정받았다.

2016년 전북현대모터스로 이적 후 113경기 출전하며 2017~2021 K리그 우승, 2020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수원FC는 우측 풀백으로 이용을 활용해 중앙수비로 활약 중인 신세계와의 호흡으로 한층 더 강화된 수비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은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원FC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선수단에 빠르게 적응해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준모는 2018년 독일 마인츠05 U17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디나모 드레스텐 유스팀을 거쳐 그루이터 퓌르트, 잉골슈타트 등 독일에서만 활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측면 돌파가 강점인 강준모는 남은 시즌 팀의 22세 이하 출전 카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준모는 “수원FC로 꿈에 그리던 프로팀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신인선수로서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