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프로듀서 '누마(Nooma)'가 4번째 프로듀싱 싱글로 'Dazzling'을 17일 발표한다.

소속사는 "신곡 'Dazzling'은 랩이 아닌 보컬이 더해졌으며 그 동안의 강렬한 사운드와 달리 7~80년대 질감과 시원한 느낌의 시티팝을 더해 듣는 이들이 한층 더 여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곡 프로듀싱의 대상은 밴드 '11도(11Degrees)'의 보컬 '강산'이다.

밴드 11도는 'EP-Dive into sea' 를 비롯해 싱글 7곡과 단독공연, 웹드라마 '바이오옴므'의 OST에 참여했다.

보컬 강산은 '서울매직클럽'의 새로운 프로젝트, '블랙매직클럽'에서 기타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누마는 학창시절 재능을 살려 이번 싱글 앨범자켓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신예 힙합 프로듀서 'Mu'는 신곡의 엔지니어로 참여했다.

한편 누마는 "이번 싱글은 힙합보다 더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려 노력했다"며 "장르적인 조화를 통해 듣는이들 또한 여러 장르의 매력을 알고 더 음악을 즐길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누마의 'Dazzling' 14일 국내외 스트리밍 사이트에 발매된다.

한편 누마는 레이블 '비비드웨이브'의 대표이며 앞서 'Pathos', 'Moth' 등을 발매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