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K리그 유니폼 모델 김지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 유니폼이 공개됐다.

K리그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에서 제작한 이번 유니폼은 검은색 바탕에 선수 배번과 이름에 금색을 사용했다.

오른쪽 소매에는 팀 K리그의 엠블럼을 부착했다.

유니폼 정면 가슴에는 'FIFA 온라인 4'와 'FIFA 모바일'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쿠폰 이름이 금색으로 새겨졌다.

쿠폰 이름은 경기 당일 전반과 후반 각각 다른 버전으로 공개된다.

성남 김지수가 유니폼 공개 모델로 나섰다.

2004년생 김지수는 올 시즌 K리그 최연소 등록 선수이자 성남의 첫 준프로 선수로 주목을 받았고, 이번에 팀 K리그에도 선발되며 자신을 더 널리 알릴 기회를 가졌다.

팀 K리그 선수들의 등번호도 공개됐다.

골키퍼 김영광이 41번, 조현우가 21번으로 두 선수 모두 소속팀과 같은 등 번호를 달게 됐다.

수비수는 김진수 3번, 정태욱 4번, 김진혁 7번, 박승욱 14번, 이기제 23번, 김지수 36번, 불투이스 44번, 김동민 47번으로 정해졌다.

미드필더는 이명주 5번, 신진호 6번, 백승호 8번, 이승우 10번, 아마노 11번, 제르소 12번, 김대원 17번, 권창훈 22번, 팔로세비치 26번, 양현준 27번이다.

공격수는 조규성이 9번, 조영욱이 13번, 주민규가 18번, 라스가 19번 유니폼을 입고 골 사냥에 나선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의 맞대결은 13일(수)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쿠팡플레이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팀 K리그 선수 중 부상 중인 세징야(대구), 홍정호(전북), 엄원상(울산)을 빼고 김진혁(대구), 백승호(전북), 아마노(울산)를 최종 선발했다.

김진혁은 2015년 대구 입단 후 군 복무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대구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주 포지션은 중앙수비수지만 상황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K리그 통산 157경기 1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백승호는 K리그 통산 43경기에 나와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높은 패스 성공률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미드필더다.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마노는 올해 초 울산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도전했다.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6골 1도움을 올리는 등 한국 무대에 완벽히 적응했다. 특히, 8라운드 제주전, 9라운드 대구전에서 2경기 연속 직접 프리킥 골을 넣는 등 정교한 왼발이 강점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팀 K리그 최종 명단> *총 24명

GK : 김영광(성남), 조현우(울산)

DF : 김진수(전북), 이기제, 불투이스(이상 수원), 정태욱, 김진혁(이상 대구), 김동민(인천), 김지수(성남), 박승욱(포항)

MF : 김대원, 양현준(이상 강원), 팔로세비치, 조영욱(이상 서울), 신진호(포항), 이승우(수원FC), 권창훈(김천), 이명주(인천), 제르소(제주), 백승호(전북), 아마노(울산)

FW : 라스(수원FC), 주민규(제주), 조규성(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