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에 속했던 인천 서구가 ‘대한민국 환경대상 2년 연속 수상’이란 대반전을 이뤄냈습니다.”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 2년 연속 ‘환경행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사진>
6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개최된 ‘제17회 2022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이규용)와 ㈔미래는우리손안에가 주최하고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환경 분야에서 영예로운 상으로 꼽힌다.
구는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을 탈바꿈시키고자 관 중심 단속과 사후대처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실천’에 중점을 두고 민관 협업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위해 구는 환경 전 분야에 걸쳐 ▲미세먼지·악취가 없는 맑은 공기 도시 실현 ▲감량과 재활용에 기반한 자원순환 선도도시 추진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테마가 있는 서로이음길 11코스 완성 ▲주민이 찾는 명품 생태하천(공촌천‧심곡천‧나진포천‧검단천) 복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며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민관이 함께 나서는 변화와 혁신의 환경 정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에 속했던 서구가 ‘대한민국 환경대상 2년 연속 수상’이란 대반전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클린 서구’를 이어나가 국내외 모두가 주목하는 1등 환경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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