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번째 직원 월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 후 첫 월례조회에서 시청 공무원들에게 책임감 있고 창의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4일 시청 중앙홀에서 민선8기 첫 월례조회에서 “시정 철학과 가치관은 취임사에 모두 담겨 있다”며 “공직자로서 당당하게, 자신있게, 보람있게,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에게 책임을 다하는 공직자가 되고, 관행과 타성에 연연하지 않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행정 혁신에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시민에게 겸손하고, 친절·공정한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월례조회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인천시 시화인 장미꽃 한 송이를 나눠주면서 첫 만남과 인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최의순 씨(59세) 등 장애인 체육인들을 만났다. 이날 만남은 민선8기 시장 취임 이후 첫 시민과의 만남이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장애인들이 맘껏 운동 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라는 최 씨의 요청에 대해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불편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답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