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청년 기획전 'Moving ID'
16인 '체험·몰입·적응·관조' 섹션 작품
일부 VR·AR 적용 관람객 즐거움 선물
▲ 김휘아 'What if two eyes don't work together' (2021作)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 이영후 'comos_egn001'(2020作)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아트센터 내 갤러리에서 청년작가 기획전 'Moving ID'를 연다.

이번 전시는 두남재아트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것으로, 청년작가 16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Moving ID'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모두 MZ세대에 속하는 청년작가들로, 관람객들은 각 작품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활력과 독창적 자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재능과 잠재력을 갖춘 작가들을 발굴하고, 청년작가들이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 이지훈 'Fill the void'(2021作)

전시에는 김소영, 김영재, 김하경, 김휘아, 방선우, 신종민, 유형우, 윤희수, 이세명, 이영후, 이재원, 이지훈, 이호준, 최동원, 최유리, 최재훈 등 16인이 참여했다.

'체험', '몰입', '적응', '관조'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키네틱아트, 평면 회화, 입체, 영상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섹션에서는 최근 미술계에서 화두가 되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작품을 선보여 관람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담당자는 “두남재아트센터와 협업해 잠재력을 갖춘 청년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를 마련했다”며 “MZ세대 작가들의 상상력이 담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