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사진./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사진./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사진./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사진./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풀리면서 인천시립예술단이 문화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 하는 공연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올해 하반기에 교향악단 11회, 합창단 12회, 무용단 5회, 극단 15회로 총 43회의 무대를 현장에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16번에 비교하면 2.6배 증가했다.

예술단은 쉽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군부대, 현업기관(경찰·소방) 등을 찾아간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애쓴 인천의료원과 2019년 이후 첫 도서지역으로 선정된 옹진군 시도리 마을 등이 포함됐다.

오영철 인천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으로 회복하기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뛰어난 기량과 열정을 가진 인천시립예술단이 전해드리는 생생한 감동을 삶의 현장에서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