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br>
▲ 인천 논현경찰서 전경. /인천일보DB

새벽 시간 인천 남동고가교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정면충돌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인천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쯤 남동구 남촌동 남동고가교에서 모닝 승용차와 마주 오던 택시가 정면으로 부딪혔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20대 여성과 동승자 여성이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택시 운전사와 승객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모닝은 인천시청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 방향으로 이동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