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248070)은 매출액 비중 83% 차지하는 파워모듈, 3IN1보드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부품 사업 부문과 매출액 비중 16.9%인 ESL, IoT 등을 생산·판매하는 ICT 사업 부문이 있다. 총매출 3,687억 원(+57.4% YoY, +12.5% QoQ), 영업이익 150억원(+22.2% YoY, 영업이익률 4.1%)으로 당사 컨센서스에 대비 매출은 19.3%, 영업이익은 18.3%로 상회하였다. 유로화 약세와 TV 수요 부진으로 인해 수익성은 악화되었지만 고부가가치인 3세대 ESL 장비 '뉴튼'의 매출믹스로 실적호조를 기록하였다.
동사의 첫 번째 투자 포인트는 ESL의 성장 가능성이다. 매크로 요인이 다소 아쉬웠으나 수주 활동은 여전히 견고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1.4조 원 대규모 수주 잔고로 연초 대비 16% 상승, ICT 사업 부문 매출액, 영업이익의 꾸준한 증가를 바탕으로 이익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
두 번째 삼성전자의 매출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 (20년 80%-21년 70%-22E 60%) 최근 해외 IT업체 고객사를 확보하였고 수익성이 기존 고객사보다 높다. 또한 TV 관련 부품 매출이 대부분이었지만,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빔프로젝터 모듈, 서버 파워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달러 강세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꾸준한 ESL 성장 가능성, 매출의존도 하락, 고객사 다변화를 멀티플 개선의 신호로 해석. 2022F 자체 추정 EPS 1,120원 Target P/E 24배 (2개년 평균, 업종평균 P/E 40% 할인) 목표주가 27,000원 상승여력 40%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조성우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zz213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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