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이 오는 25일까지 영상을 시청한 후 온라인 퀴즈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2022 함께하는 바른말 퀴즈’를 진행한다.

1일 한국어문화원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비속어와 욕설 사용이 일상화되고 거친 정도가 심화하고 있지만, 정작 청소년들은 비속어나 욕설을 사용하는 폐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비속어와 욕설에 대한 용인 태도는 실제 언어폭력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매우 심각하다.

이에 따라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청소년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방식은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이 제작한 ‘TV 바른말 학교(1교시~8교시)’ 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온라인 퀴즈에 응모하면 된다.

‘TV 바른말 학교(1교시~8교시)’ 교육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퀴즈에 참여하는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초등학생(4~6학년),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을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문화상품권(5000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누리집 http://hkli.hanyang.ac.kr/), 전화(031-400-4513)로 확인하면 된다.

▲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 ‘2022 함께하는 바른말 퀴즈’ 포스터. /자료제공=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