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초지동 주민자치회, 초지동 상인회 구성 간담회.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주민자치회는 29일 초지동 상인회(가칭 풍경 골) 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초지동 주민자치회는 상가 이름조차 없는 초지동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자 올해 초부터 차근차근 상인회 결성을 준비해 왔으며, 풍경공원 인근 64개 상가 점주들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간담회는 20년 이상 상점을 운영한 점주들을 비롯해 20대 점주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과거와 현재의 상권을 비교하며 문제점들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침체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 결성을 때마침 준비한 초지동 주민자치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상인회 운영을 위해 ▲회장으로 하늘정원 볼링장 강기석 ▲부회장으로 필링 마카롱 유장희, 파스텔 플라워 현미령 ▲총무에는 미혹 유남혁 대표를 선출했다.

강기석 상인회 회장은 “15년 이상 애정을 가지고 초지동에 거주하고 있다”며 “주차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상가 활성화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택 주민자치 회장은 “오늘의 마중물이 내일을 향한 큰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세영 초지동장은 “상인회 결성을 통해 앞으로 더욱 번영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산시 초지동 주민자치회, 초지동 상인회 구성 간담회.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