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넘게 한결같이 깊은 작품 활동을 한 이순자수산나 작가가 6월30일까지 인천 중구 참살이미술관에서 그간의 그림들을 선보인다.

‘빛이 전하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유화와 수채화, 아크릴 작품 40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목가적인 숲을 그린 수채 풍경화와 하얀빛으로 피어나는 꽃, 바닷속 물고기 그림을 볼 수 있다.

이 작가는 2011년 독일 카스트시 초청으로 한국미술의 균형과 다양성전 운영위원, 2014년 제3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제56회 인천시 전국공모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지낸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인천미술협회 상임이사, 인천가톨릭미술가회 고문, 이형회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글·사진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