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콰(대표 이혜란)가 첫 라이브 방송을 갖고 대 중국 라이브커머스 수출 마케팅 행보에 나섰다.
26일 아이콰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 아셈광장 C-스튜디오에서 '2022 중국 라이브커머스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 수행사로서 첫 라이브 방송을 개시했다.
이 사업은 한국무역협회와 서울 강남구가 공동 주관한다.
중국의 대표 e커머스 플랫폼인 위챗에서 왕홍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국내 유망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홍보·판매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의 경우 모두 12개 업체가 참여해 실시간 라이브커머스와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바이어 수출을 합해 모두 27억 원의 매출을 거둔 바 있다.
국내 1세대 왕홍 대표기업이자 라이브 수출마케팅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가진 아이콰는 판매 매출 극대화를 위해 업체별 홍보영상을 미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케팅을 통해 홍보했다.
이어 지난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화장품, 의류, 식품 등 14개 유망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중이다.
김현철 한국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소비시장의 급격한 디지털화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지난해 약 1조2012억 위안 규모로 금신장했다"며 "특히 중국 SNS 채널에서 왕홍이 주요 브랜드 및 제품 마케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앞으로 소비재뿐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무역업계도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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