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청량산에서 바라본 동춘동과 송도국제도시에 고층 아파트 건물들이 우뚝 서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7월 0.60%에서 지난달 0.68%로 상승 폭을 키우며 작년 7월(0.71%)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1.52%→1.68%)와 인천(1.33%→1.38%) 집값 역시 전월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특히 경기·인천의 집값 상승률은 모두 서울의 2배를 넘겼다. /사진=연합뉴스
▲ 5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청량산에서 바라본 동춘동과 송도국제도시에 고층 아파트 건물들이 우뚝 서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24일부터 인천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022년 2차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또 다음달 전국에서 청년 전세임대주택 입주자(2순위)를 모집한다.

인천지역 2022년 2차 입주자 모집 규모는 766호이다. 이번에 입주를 신청한 청년·신혼부부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8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전세임대주택은 7월18일 이후 청년을 대상으로 총 3000호 규모로 모집하고, 소득·자산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10월 초 선정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1027호)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834호)으로 공급된다.

인천도시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모집하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1660호)의 입주자격 등은 기관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