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적었던 고객들을 위해 커피머신과 토스터기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한 '스카이패스 딜' 기획전에서는 홈카페를 만들 때 필요한 커피머신 커피그라인더, 커트러리, 토스터기, 머그컵,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물건 구매가 가능하다.

대한항공이 마련한 이날 특별기획전 테마는 '홈카페' 만들기다. 그동안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줄어든 고객들이 기획전을 통해 일상 생활에 필요한 20개 인기 상품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게 행사를 기획했다.

스카이패스 딜 기획전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한 회원이면 누구나 해당 사이트에서 로그인 이후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달동안 진행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는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올해 초부터 전국 제휴의 이마트 매장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게 하거나 로고상품, 호텔 숙박권 등 생활 속에서 '마일리지 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특별기획전 개최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테마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제한을 받는 고객들을 위해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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