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고가 2022 전국 고등 축구리그 전반기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부평고(교장 김흥복) 축구부는 올해 3월 1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치러진 2022 전국 고등 축구 리그 경인권역1에서 7승 1무 승점 22점으로 오는 25일 경신고와의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교에는 8월에 치러지는 왕중왕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1982년 창단한 부평고 축구부는 대통령금배 우승6회(1996, 2003, 2005, 2015~2016, 2018), 등 꾸준히 고교축구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서기복 감독은 “2018년 이후 우승이 없어 마음고생을 좀 했다. 지난 겨울 제주 전지훈련에서 선수들과 정말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그간 고생한 코칭스태프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