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시민의 삶에 녹아드는 한강 품은 푸른도시 김포
▲ 김포시 청사 전경.

10년 단위로 공원녹지 확충과 관리, 이용 방향을 제시하는 ‘2035 김포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윤곽이 나왔다.

김포시는 지난 20일 시청 참여실에서 관계공무원 및 도시계획, 조경, 생태분야 외부전문가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5 김포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제시돼 검토된 의견을 기본계획(안)에 반영한 뒤,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계획안을 확정,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포시 행정구역 전체(276.6㎢)를 대상으로 한 용역안은 주민의식조사, 중간보고회 시 공원녹지 분야의 전문가 의견이 반영돼 김포지역의 자연, 사회, 역사, 문화 특성을 반영한 실현가능한 부분별 계획으로 수립됐다.

이 안은 △모두가 누리는 녹색복지 실현 △지속가능한 건강한 도시숲 △걷기 좋은 생태이음숲 조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민참여공원 운영으로 2035년에는 보다 수준 높고 발전된 공원 녹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시민 삶에 녹아드는 푸른 도시 김포를 위한 4가지 추진방안과 각 부문별 세부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허승범 부시장은 “이번 계획이 수립되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창출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도시로 거듭나게 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합리적인 계획안으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