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역 내 학교에 혁신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매년 29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지원하던 교육시설 환경개선과 인문계·실업계 고교지원사업, 기숙사 운영학교 지원 등과는 별개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교원성장지원, 마을강사 지원, 꿈의 학교 및 방과후 돌봄학교 지원, 초등생존 수영 지원 등에 필요한 예산이다.
여기서 총예산 29억원 중 2억1000만원은 공모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앞서 지난 10∼17일 사이 미래인지 핵심역량 육성사업을 위한 ‘특색있는 학교 만들기’와 ‘학교 공간 혁신프로젝트’ 사업을 공모했다.
‘특색있는 학교 만들기’ 공모에는 지역 내 학교 50곳 중 28곳이 응모해 가산초 등 25곳이 선정됐다. 이들 학교에는 총 1억7000만원이 지원된다.
‘학교 공간 혁신프로젝트’에는 지역 내 학교 8곳 중 영북고 등 2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각각 2000만원을 들여 유휴공간을 학생들의 활동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교육지구 사업비는 모든 학교에 지원되는 예산이라고 보면 된다”며 “이번 공모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5명의 심사위원이 깊이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최종 대상학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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