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보건소 방문간호사가 홀몸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사진 제공=하남시

하남시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홀몸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시는 주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 4095가구를 대상으로 동별 방문간호사가 주기적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주거환경을 살필 예정이다.

또 남·여 여름철 모자와 냉방바지 등 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요령 등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거점 지역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체계도 갖춘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폭염 특보 시 대상자의 안전 확인을 위해 직접방문 및 전화, 문자 등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며 “하남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누구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