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첸 (CHEN)’이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OST ‘낯선 하루’를 발표하며 OST 두 번째 주자로 합류한다.

첸 (CHEN)이 가창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 연출 이용석·이동현,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몽작소)의 두 번째 OST ‘낯선 하루’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낯선 하루’는 평범한 삶조차 꿈꾸지 못하고, 작은 행복조차 허락되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주인공의 심정을 대변한 처절한 느낌의 마이너 발라드 곡으로, 미니멀한 구성으로 진행되는 도입부와는 달리 후반으로 갈수록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호소력 짙은 ‘첸 (CHEN)’의 음색이 더해져 곡의 메시지를 잘 표현해내고 있다.

또한, “끝도 없는 나의 걸음은 이 길에 멈춰 서서 묻는다”는 애절한 내용의 가사는 주인공 한이한(소지섭 분)의 극중 상황과 감정을 잘 표현해내며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소지섭의 4년만의 복귀작,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가 회를 거듭해가며 더욱 흥미를 더해가는 가운데, 두 번째 OST ‘낯선 하루’ 속 첸 (CHEN)의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첸 (CHEN)은 감미로운 음색과 가창력을 겸비한 보컬리스트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최고의 행운’,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 ‘백일의 낭군님’ OST ‘벚꽃연가’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히트시킨 바 있어, ‘닥터로이어’의 두 번째 OST 주자로 참여해 들려줄 음악이 기대된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 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다. 의학물과 법정물의 신선한 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