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사진./사진제공=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발표한 새 앨범 '프루프'(Proof)가 발매 첫날 200만 장 넘게 팔리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11일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이 음반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발매 당일 215만5363장(10일 오후 11시 기준)이 팔렸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2020년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에 이어 또다시 발매 첫날 200만 판매고를 기록했다.

빅히트뮤직은 "신보 발매 당일 200만 장을 판매한 기록은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보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은 음원 사이트 멜론이 지난해 8월 '톱 100' 차트를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공개한 결과 한 시간 만에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남겼다.

'옛 투 컴'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미국, 캐나다 등 세계 9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프루프'는 미국, 스웨덴 등 65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옛 투 컴' 뮤직비디오는 공개 20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 현재 유튜브 조회 수 4500만 건을 돌파하며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양진희 기자 yangdison@incheonilbo.com